주택연금 수령액, 신청방법, 자격조건

여러분들은 노후준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외에도 주택연금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우리 사회에서 노후에 내 집에 살면서 생활비도 확보할 수 있는 주택연금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주택연금에 대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은 주택소유자의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내 집에 계속 거주하면서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장하는 제도입니다.

1.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만 55세 이상

2. 공시가격 9억원 이하(지금까지는 공시가격 9억 원이었으나 올해 10월부터 12억 원 이하로 변경)

3.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 신청가능

주택연금은 주택금융공사(HF)가 보증하고 은행이 보유한 주택에 대한 담보권을 설정해 은행이 매달 연금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은행이 종신 연금을 제공하고, 나중에 사망하면 주택 소유권은 은행으로 넘어갑니다.

즉,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매월 노후에 필요한 돈을 연금방식으로 받는것인데요, 집을 담보로 하다 보니 주택의 시세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이 달라집니다.

◇ 주택연금 종류

주택연금은 주택에 저당권을 설정하여 담보로 제공하는 통상적인 저당권 방식과 2021년부터 새롭게 도입된 저당권 방식인 주택소유자와 공사가 체결한 신탁계약에 따라 등기(소유권 이전)하여 담보로 제공하는 신탁방식으로 구분됩니다.

구분	저당권방식	신탁방식
담보제공 방법	- 근저당권 설정(가입자)	- 신탁등기(공사)
배우자 승계	- 연금가입자 사망시 배우자가 자녀 등 공동상속인의 동의를 얻어 주택소유권을 100% 확보 후 주택연금 승계 가능	- 연금가입자 사망시 신탁계약에 따라 배우자가 수익권을 취득하고, 공동상속인의 동의나 별도 등기절차 없이 주택연금 승계 가능
잔여재산 귀속	- 담보주택 처분 후 잔여재산은 민법에 따라 법정상속인에게 귀속	- 담보주택 처분 후 잔여재산은 사전에 연금가입자가 지정한 귀속권리자에게 귀속
실거주요건	- 연금가입자 또는 배우자가 담보주택에 실거주해야함	- 연금가입자 또는 배우자가 담보주택에 실거주해야함
임대차	- 보증금 있는 임대차 불가(보증금 없는 월세만 가능)	- 보증금 있는 임대차 가능(보증금은 공사가 지정하는 은행에 예치)
담보취득비용	- 가입자가 부담하되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4.12월까지 등록면허세를 75% 감면	- 가입자가 부담하되, '22.12월까지는 공사가 부담
담보주택유형	- 주택, 노인복지주택, 주거목적 오피스텔 - 주거면적이 50% 이상인 복합용도주택	- 주택, 노인복지주택, 주거목적 오피스텔 ※ 1. 복합용도주택, 2. 법령 등에 따라 주택소유 자격이 제한된 주택 3. 임대차 보증금이 있는 임대차계약이 3건 이상인 임대목적 주택인 경우 이용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