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드디어 인증중고차를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중고차를 구매할 때 더 안정적인 시스템에서 구매와 판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차를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10월 1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미디어 데이를 갖고 인증 중고차 사업 공식 출범을 알렸는데요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선 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국내 최초의 제조사 인증중고차인 현대자동차/제네시스 인증중고차 사업부는 국내 최다 수준인 현대차 272개 항목, 제네시스 287개 항목에 걸친 진단 및 검사를 거쳐 품질을 인증받은 중고차만을 판매하게 됩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를 공급하기 위해 신차의 제조공장에 해당하는 중고차 전용 상품화 센터를 경남 양산과 경기도 용인에 만들었으며 향후 증가 수요에 따라 권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입된 중고차는 이곳 상품화 센터에서 정밀 진단과 품질개선, 검사, 인증 등의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차량으로 리뉴얼되어 고객에게 판매됩니다.
양산 인증중고차센터는 부지면적 9,551평에 연면적 3,048평 규모의 지상 2층, 2개의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 60대의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용인 인증중고차센터는 중고차 복합단지 '오토허브'내의 3개 동에 걸 연면적 2,200평 규모로 하루 30대의 상품화가 가능합니다.
중고차 종합정보 포털 하이랩은 중고차 성능, 상태 통합 이력뿐만 아니라 국산, 수입차 전모델 시세 및 추이, 실거래 대수 통계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별 인기 모델 순위도 제시해 주기 때문에 최신 중고차 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중고차 거래 가이드 등도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차량 이력 정보를 고객이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통합하여 전손, 도난, 침수 등 여러 사고 이력과 중고차 성능점검 및 자동차검사 이력, 정비 이력, 리콜 이력 등 해당 차량의 전체적인 성능과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정상 매물 여부도 확인 가능하여 허위 미끼 매물을 스크리닝 할 수 있습니다.
가격 산정에 있어서는 공정하고 신뢰성 높은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 최신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기술이 사용된 AI 프라이징 엔진을 자체 개발하여 사용하게 되며 이는 공정한 가격 산정으로 이어져 중고차 시장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 내차사기
차량의 판매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시장에서 차량을 보는 듯한 오감만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판매 채널 외에도 향후 고객이 직접 방문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차량 내외부 360도 VR 콘텐츠 / 누유, 누수 여부 확인이 가능한 차량 하부 사진 등 시각 정보 / 최대 6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초고화질 이미지를 통한 시트질감 등의 촉감정보 / 실내 공기 쾌적도를 수치화한 후각 정보 / 엔진점검 AI가 녹음한 차량 엔진소리 등 청각 정보 / 타이어 마모 정도와 주행보조 같은 차량의 첨단 기능 상태를 보여주는 초감각 정보 등이 제공됩니다.
■ 내차팔기
차량 구매는 보유한 차량의 차량넘버와 소유자명,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내차 시세 조회를 신청하면 해당 모델의 현재 시세를 주행거리별로 보여주고 차량에 장착된 옵션가격까지 반영된 세부시세를 제시해 주기 때문에 본인 차량의 가치를 더욱 정확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매각을 원할 시 전문인력이 방문하여 차량상태를 확인하고 가격산정 엔진을 통해 매입가격을 산출하기 때문에 사람의 주관적인 개입 없이 가격이 산정됩니다.
■ 고객서비스
차량을 배송받고 운행했더라도 차량 변경을 원할 경우 환불해 주는 책임환불제와 인증중고차 전용 컨택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대 인증중고차 구입 고객은 구매 시점부터 1년 2만 km까지 신차와 동일한 보증서비스를 받게 되며 차량가격의 0.2%가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되어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1년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