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라는 이름은 다섯 가지 맛이 난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매운맛, 쓴맛, 단맛, 짠맛, 신맛이 나는 특이한 열매입니다. 열매의 크기는 매우 작으며 말린 열매를 차로 끓여 마시거나 술을 담아 마시기도 하며 효소를 이용해 시원한 에이드로 즐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미자의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오미자청 만드는 방법 등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효능
▷호흡기 건강
오미자의 시잔드린이라는 성분은 가래를 줄여주는 약인 거담제와 비슷한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기관지를 막는 끈적한 점액인 가래를 제거해 주며 호흡기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염증성 기관지 질환을 사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
오미자는 간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어 심한 피로감을 느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미자의 시잔드린 성분은 간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며 간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오미자는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피로회복에 좋은 오미자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풍부하고 사과산과 같은 유기산이 풍부해 피로해소는 물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 강화
오미자는 칼슘과 칼륨은 물론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암과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가 탁월합니다.
▷ 갱년기 증상 완화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은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데 리그난 성분이 체내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안면홍조, 발한, 감정기복 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미자는 시잔드린, 고미신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골밀도를 최대 3배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뼈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폐경 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당뇨병 예방
오미자의 항산화 물질이 체내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한 연구에서는 오미자를 섭취하면 혈당이 최대 40%까지 낮아진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오미자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가지고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관이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오미자의 리그난 성분은 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리그난 성분의 약 80%가 오미자 씨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오미자 씨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부작용
오미자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과다 섭취 시 속 쓰림, 복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오미자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는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당뇨약과 함께 복용 시 혈당을 과도하게 낮출 위험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약을 복용 중이거나 임신 등 특별한 상황에 있는 경우 오미자를(장기간) 복용하기 전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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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자청 만들기
▷ 필요재료 : 생 오미자 5kg / 설탕 5kg / 13L 소독된 용기
오미자와 설탕을 1:1 비율로 용기에 담아 100일 정도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서 보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