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린 암을 다스리는 약초 겨우살이"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멘트일 것입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야생 약초로 생김새와 특징이 매우 특이한 기생식물입니다. 주로 참나무 등 다양한 나무에서 볼 수 있으며 고지대의 높은 나무에서 채취할 수 있는 귀한 약재입니다. 오늘은 겨우살이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법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효능
▷ 신경통 및 관절염
겨우살이의 성분은 염증을 제거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겨우살이에 술을 담아 복용할 경우 관절 질환에 탁월해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근육통, 요통을 개선하며 각종 염증성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 항암 및 면역력 향상
사포닌, 올레놀산 등 다양한 항암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겨우살이는 예로부터 해외에서 천연 항암제로 알려져 있으며 겨우살이 추출물을 이용하여 항암, 고혈압, 관절염 등의 질환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위암, 신장암, 폐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 고혈압 및 당뇨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며 고혈압이나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두통, 어지럼증 등에 좋으며 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약재입니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효과가 있고 심혈관 질환 개선에도 탁월해 동맥경화, 뇌졸중 등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 심신안정
심신 안정 효과가 좋아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이나 불안감에 겨우살이차를 복용하면 좋습니다. 태아를 안정시키고 하혈을 막는 등 임산부에게도 좋은 약재로 사용됩니다.
▷ 신장 및 간 건강
신장질환 및 원활한 배뇨에 도움이 되며 붓기 제거와 복수 제거, 노폐물 해독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각종 암과 당뇨, 면역력 강화, 신경 쇠약 등 다양한 약리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겨우살이는 쓴맛이 나고 평한 성질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부작용이 없는 고급 약재입니다.
그러나 모든 약재를 사용할 때는 과다 섭취를 피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지속적인 복용이 필요하며 개인차, 섭취량 등에 따라 2~3개월 정도 복용 후 휴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잇몸 염증 완화
겨우살이는 잇몸의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으며 찬 음식을 먹고 이가 시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부작용
겨우살이의 성분과 부작용 등을 분석한 내용과 식품에 대한 안전 정보를 찾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겨우살이는 다양한 나무에서 기생하는데 독성이 있는 나무에 기생했던 겨우살이는 피해야 합니다. 밤나무와 버드나무에서 자란 겨우살이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한꺼번에 다량 섭취할 경우 충혈이나 발열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먹는 방법
▷ 겨우살이차
■ 말린 겨우살이 30g(종이컵 반 컵 정도)과 물 2L를 준비해 주세요.
■ 주전자에 넣고 끓이면 되는데 보통 1시간 정도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 처음에는 강불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조절하고 달여서 약성을 뽑아내줍니다.
■ 이렇게 준비한 겨우살이차는 식혀서 냉장고 등에 넣고 상하지 않게 마시면 됩니다.
■ 200ml 정도 하루에 2~3번 복용하시면 좋습니다.
▷ 겨우살이주
■ 말린 겨우살이 300g, 술 1리터를 준비해 줍니다.
■ 대추 등을 같이 넣어주어도 좋으며 술의 도수는 25도 이상 사용해 줍니다.
■ 병에 담아 밀봉하고 최소 100일 이상 숙성시킨 후 복용할 수 있습니다.
■ 하루 섭취량은 자기 전 소주컵 1잔 미만 정도가 적당합니다.
▷겨우살이즙
매번 차를 끓이기 어렵고 더 좋은 효능을 쉽게 보고 싶다면 겨우살이즙을 추천드립니다.
12시간 이상 오랜 시간 저온으로 달여지고 성분 파괴 없이 제조가 가능한 방법으로 휴대하기에도 용이하며 하루 한두 팩씩 나눠 먹을 수 있어 간편합니다. 진액 제조처를 잘 선택해 올바르게 제조된 겨우살이 추출물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