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는 늙지 않는 열매로 불린다고 합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현재는 폴란드가 전 세계 90%의 아로니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고창과 순천 아로니아가 있고 수확 시기는 8월부터 10월 초까지입니다.
작은 포도알처럼 생긴 아로니아는 달콤한 베리류와는 달리 쓴맛과 떫은맛이 강합니다. 오늘은 아로니아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방법, 하루섭취량 등 자세한 내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효능
▷ 노화 예방
아로니아 열매는 왕의 열매라고 불릴 만큼 젊음을 원하는 왕들이 많이 섭취했었던 과일입니다. 아로니아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 노화 예방에 큰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세포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 활동을 촉진시켜 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 항암
아로니아의 대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와 유해산소를 제거해주며 항암 효과 및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 면역력 증진
아로니아를 꾸준히 섭취하면 항산화 작용 및 항바이러스 작용을 합니다. 백혈구 생성을 촉진시켜 우리 몸의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감기와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치매 예방 및 기억력 향상
아로니아는 뇌상피세포, 해마세포와 같은 뇌신경계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뇌 세포 신호전달물질로 작용을 합니다.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도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며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 다이어트
아로니아는 체지방과 내장지방을 감소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아로니아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가 장 활동에 도움을 주고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 간 건강
평소에 아로니아를 꾸준히 드시면 간세포 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로니아는 간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여러 중금속 등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혈관 건강
아로니아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이 활발하며 혈액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며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 당뇨병 개선
췌장세포의 신호 전달 물질로 작용하여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돕고 인슐린 생성을 촉진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눈 건강
아로니아에 함유되어 있는 안토시아닌과 각종 비타민은 눈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로니아를 복용 하면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으며 안과 질환으로 인한 녹내장 및 백내장은 물론이며 시력을 보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 혈액 응고
아로니아에 풍부한 타닌은 혈액응고를 가속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큰 수술을 하거나 피를 흘렸을 때 피가 잘 멈추지 않는 분들은 아로니아를 꾸준히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 부작용
■ 아로니아를 너무 많이 먹으면 구토, 식욕 감퇴, 변비, 속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고혈압, 협심증, 열전 용해제를 복용 중인 경우 의사와 상의 후 섭취하십시오.
■ 냉동 보관도 3개월 이내에 섭취해야 합니다.
■ 임산부의 경우 아로니아가 자궁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임신 전과 임신 중에 드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철분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아로니아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면 복용 후 4시간 후에 아로니아를 섭취하셔야 합니다.
■ 어린 아기들도 아로니아를 먹을 수 있지만 돌이 지난 후 부터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하루섭취량
■ 아로니아 과육 : 30~40알
■ 아로니아 분말 : 2~3티스푼
◇ 먹는 방법
■ 분말로 섭취할 경우 물이나 우유, 요거트에 첨가해 먹기
■ 생 아로니아로 섭취할 경우 바나나와 요구르트와 함께 갈아먹기
■ 아로니아 효소로 먹는 경우 설탕과 과육을 1:1 비율로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100일 정도 숙성시켜 먹기